여주 점동면 출향인사 김순배 여사, 자비로 점동 독거노인 및 어르신 초청해 점심 대접해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7-22 16: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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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주군 점동면 소재 농협 식당에서 홀몸노인 200명을 위한 점심상이 마련됐다.

점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음식을 직접 조리해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함께 떡, 과일,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점심은 점동면 출향인사인 김순배 여사의 기탁금 200만원으로 마련된 것.

올해로 고희(古稀)를 맞는 김 여사의 고향은 여주 점동면으로, 사곡리, 현수리 등에서 유년과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자리를 함께 한 김 여사는 “세월이 갈수록 점동 옛 고향마을이 더욱 그리워진다”며, “더운 여름이고 해서 고향 동년 노인들에게 건강식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여러 분들이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향마을 점동면에 대한 김 여사의 도움은 이번이 두 번째.

올해 5월에는 지역 아동 장학기금으로 330만원을 기탁했다.

김 여사는 금번 점심 참석을 위해 별도로 고급 타올을 구입, 점동 노인들께 전달하기도 했다.

점동면 관계자는 “낯내는 것 같아 싫다며 점심시간 참석도 극구 사양하시던 것을 여러분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간신히 모실 수 있었다”며, “경기 침체로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 이런 분이야말로 바로 희망”이라고 말했다.

점동면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음식을 준비하면서 점동면민으로서 훈훈한 정과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향마을을 위해 마음 써주시는 여사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주 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사진 있음) = 김순배 여사는 자비로 점동면 소재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진은 점심식사에 앞서 김순배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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