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업소·직속기관 부조리 '심각'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22 1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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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사업소와 직속기관들의 부조리가 무더기 적발됐다.

도는 지난 4월6일부터 5월1일까지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원 등 8개 사업소·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여 6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관련자 5명을 경징계하고 52명을 훈계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재정적 손실분 3582만원을 회수 또는 추징토록 했다.

부조리 사항을 기관별로 보면 산림환경연구소 16건, 농업기술원 10건, 축산위생연구소 8건, 북부 여성비전센터 8건, 여성비전센터 7건, 공단환경사업소 5건, 보건환경연구원 4건, 민물고기연구소 4건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 A씨는 지난 2007년3월부터 지난 4월까지 2년여 동안 강의시간과 횟수 등을 허위로 신고하고 무려 40여 차례에 걸쳐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적발됐다.

A씨는 특히 주간 출강을 위해 가사를 핑계로 외출 또는 연가를 내기도 했다.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2007년4월 주·야간 순찰 때 착용한다는 명목으로 예산 100여만 원을 들여 일반 등산복 교환권을 구입해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농업기술원은 3586만원을 들여 미생물 배양기를 구입하면서 특허기술을 이유로 B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혜를 줬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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