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각 단체와 간담회는 내년 선거용(발굴기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07-13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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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이 민선4기 보궐 선거에 당선 된지 약 70여일이 지나가고 있으나 당선된 이후 시장 행보를 놓고 각종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시정의 살림보다는 내년 선거를 의식한 행보로 시장 본연의 임무 보다는 각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얼굴를 알리기에 급급하다는 지적 때문.

지난 13일 모 단체 간부인 Y모(남·정왕동)씨는 시장 취임 후 하루 2~3번씩 간담회를 주관하고, 주말이면 각종 행사에 인사를 다니고 얼굴 알리기에 급급한데 과연 시 행정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일 2~3회 각 단체와의 간담회가 실효성이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꼭 모든 관변단체와 간담회를 가져야만 시 살림이 나아지고 시정이 원활이 돌아가는 지도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특히 취임후 월곶상가 번영회, 경정비 연합회 등 각 단체들과 수십여 차례에 걸쳐 가진 간담회 자리는 '심도있게 검토 하겠음', '현장 조사토록 하겠음', '추진·노력 하겠음' 등의 식으로 말 뿐 큰 성과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시장의 행보를 유심이 봐왔던 일부 의원들은 각 단체가 요구한 사항이 제대로 반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모(남·정왕동)씨는 "그간 시장의 행보에 과연 41만 시민은 경제와 서민 그리고 시민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년 선거에 대비해 초점을 맞춰 행정을 펼치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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