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품격 디자인도시 비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12 15: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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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홍건표)는 최근 고품격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자문위원으로 있는 경원대 신홍경 교수와 부천시 건축사협회 오정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인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책임연구원의 보고로 1시간 20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계획에는 5개 분야 공공시설물,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어 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0년 2월 이후에는 디자인이 가미된 도시로의 변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대한 주요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야간 경관조명 추진= 공공건축물 등에 주변 환경을 고려한 조화롭고 체계적인 조명 연출로 빛의 도시 부천의 이미지 정립과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간의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미관의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광원ㆍ조명방식 등의 세부연출 방향을 제시한다.

▲색채도입 추진= 도시의 개성 있는 색채 이미지 연출로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 우위를 제고한다.

건축물에는 자연적 특징과 역사적 문화자산 등이 배려된 친근감 있고 안정적이며 자연스런 분위기로 공공시각매체에는 기능성ㆍ효율성ㆍ보편성이 확보된 색채 등의 도입을 꾀하고 디자인 전반에 걸쳐 유의해야 할 근본 원칙과 기준, 세부적 고려사항을 제시한다.

▲건축물ㆍ시설물 디자인 도입=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을 위한 건축물디자인의 질을 높이고 일관성 있고 통합적인 사용자 중심의 시설물(구조물)디자인을 통해 정서적이고 심미적인 인간중심의 도시로 도약한다.

상업광고와 영화촬영의 배경이 돼 방문객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가미된 랜드마크 건립과 건축물ㆍ시설물(구조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명시된 규정들은 제반여건 및 상황에 합리적으로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건축물 스카이라인과 공공 공간 개념 도입= 인접지 및 산지의 능선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 형성과 공공공간의 본래의 기능인 접근성ㆍ연결성을 확보해 경관수준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공공성과 쾌적성 증진시킨한다.

건축심의시 스카이라인의 원칙을 준수하고 공공공간에는 안전성, 환경성, 효율성, 기능성측면을 고려할 예정이다.

시는 위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의 시설물ㆍ건축물ㆍ정보매체 등에 대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부적합 할 경우 보완 조치를 하는 것으로 우선 공공분야에 대해 강력히 적용하고 사적 영역에 대해서는 권고한다는 복안이다.

또 도시의 야간조명에 광원ㆍ조명방식 등의 세부연출 방향을 제시해 무분별한 빛의 공해를 차단하고 정제된 빛의 연출을 통해 빛의 도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 도시로 거듭난다.

이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지개 고가 등 공공시설ㆍ건축 중심으로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 건축물 공공시각매체 등에도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색채를 입혀 보행자와 운전자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등 도시의 아름다움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기능성을 확보키로 했다.

또 건축물ㆍ시설물 등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명소가 부천 곳곳에 만들어지며 이중에는 용역결과에 따라 수변공간 또는 역광장 주변 미관개선ㆍ보행환경개선과 같은 시범사업이 이뤄져 부천의 샹젤리제 거리도 조만간 기대해 봄 직하다.

부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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