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수질협, 안양천 물고기 폐사 근본대책 마련하기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7-12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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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과 양대웅 구로구청장이 공동의장을 맞고 있는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이하 안양천수질협)가 하천변 물고기 폐사와 관련, 서울시와 함께 조사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폐사한 지역은 서울 강서구 관할 안양천 구간으로 지난 6일 오전 잉어와 누치 등 물고기 100여 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채 발견된 것.

영등포구청과 양천구청 관계자는 이들의 폐사 원인에 대해 하천 바닥에 침전돼 있는 오염물질이 2일 내린 폭우로 급작스럽게 씻겨 내려오면서 산소량이 부족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영등포구청 등 안양천 인집지역은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와 관련, 안양천수질협은 폐수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우려업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조사결과가 나오는 즉시 어류폐사를 막기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안양천 상류지역인 안양ㆍ군포ㆍ의왕 3개시는 물고기폐사를 방지하고자 지난 2007년 예방책을 마련한 바 있다.

당시 3개 시는 시간당 5~10mm 정도 되는 초기강우시 생활하수 월류로 인한 하천오염 예방을 위해 월류 방지턱을 30cm정도 높이기로 합의 실천에 옮겨, 이후 현재까지 안양권 3개시 관할 안양천 구간에서는 물고기폐사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한편 안양천수질협은 안양ㆍ군포ㆍ의왕ㆍ부천ㆍ광명ㆍ시흥시와 금천ㆍ구로ㆍ영등포ㆍ강서ㆍ양천ㆍ관악ㆍ동작구 등 안양천이 통과하는 경기 6개시와 서울 7개구 등 13개 지자체장을 회원으로 지난 1999년 구성, 안양천 수질오염방지와 생태하천 조성 등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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