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시설관리공단 차량배짱운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12 12: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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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경영평가(2007년) 양주시설관리공단 “이유 있는 꼴찌’’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수)은 개청한지 3년이 지났지만 ‘공용차량관리규칙’도 무시하고 운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공용차량관리규칙’ 제24조 (기록관리)를 보면 ‘차량부서의 장은 차량정수관리대장을 비치·관리하여야 한다’고 하는 법령이 있지만 관리공단은 승용차3대 승합차1대 포터2대를 업무용차량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3년 동안 단 한 번도 배차를 받지 않고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관리규칙’ 28조(근무지침)를 보면 “배차되지 않은 차량은 운행 할 수 없다”고 규정하지만 관리공단은 배차를 받지 않고 운행하고 있어 공적인 업무보다는 사적인일에 운행해도 관리 · 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개인차량으로 전락할 수 있으며, 시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유류비에 대하여도 관리하거나 통제 방법이 없어 혈세낭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운행일지는 사용하고 있으나 일지의 중간이 누락되어 있고 한 사람만 차량을 운행했는지 일지의 필적은 대부분 동일하였다.

시민 박(백석읍·39)모씨는 “시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차량을 3년 동안 기본적인 관리문서도 만들어놓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차량을 누군가가 임의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일부러 서류를 만들지 않았다면 엄연한 직무유기이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이외의 시간에도 업무용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운행일지에는 기재되지 않고 있으며 배차일지가 없어 누가 차를 운행했는지 알 수 없다.

양주시청 차량관리 부서에서는 “업무용 차량을 운행하고자 하면 배차 승인 후 운행한 뒤 차량일지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최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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