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세번째 경기도립공원 지정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12 12:04: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는 군포시 속달동과 안양시 안양동, 안산시 수암동에 걸쳐 있는 수리산을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10일 수리산도립공원 건립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리산 일대 6.97㎢를 세 번째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13일 경기도보에 공고.확정하기로 했다.

도는 수리산이 도립공원 지정과 함께 8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총 116억원을 투입, 2010년 상반기부터 2011년말까지 주차장과 화장실, 방문자센터, 등산로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12년부터 104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야생화 증식원, 산림체험장, 습지체험원, 수생식물관찰로 등 각종 체험시설을 설치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수리산은 군포시와 안양시, 안산시를 연결하는 도심속에 위치한 녹색섬으로 주말 기준으로 일일 1만4000명, 연간 140만명이 이용하는 쉼터다.

수리산 도립공원은 군포시 속달동 4.3㎢, 안양시 안양동 2.55㎢, 안산시 수암동 0.12㎢ 규모로 조성되며 철저하게 자연을 보존하는 공원자연보존지구와 공원내 편의시설,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는 공원자연환경지구로 구성된다.

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수리산은 경기 서남부의 대표 산지로 많은 수도권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도심지의 녹색공간"이라며 "각종 개발압력으로부터 수리산을 보호하고 인근지역(안양,안산,군포,시흥 등) 200만 도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립공원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모를 통해 2007년 9월 수리산을 도립공원 지정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그동안 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4회), 도 관계부서(4회)협의와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치는 등 1년7개월에 걸쳐 수리산의 도립공원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내에는 1971년 지정된 성남시 소재 남한산성 도립공원, 2005년 지정된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 등 2개의 도립공원이 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