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에 갯벌체험 열차 달린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7 11:11: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관광공사가 코레일 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여름방학 맞이 가족 체험객을 겨냥 '대부도 갯벌체험 특별열차 상품'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특별 전세 전동차를 타고 도내 서해안의 어촌체험마을인 '종현마을'(안산시 대부도)로 가 다양한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통기타, 팬플룻 연주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다른 갯벌체험 상품과 차별성을 지닌다.

25일부터 8월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갯벌체험 특별열차 상품은 남양주 덕소역을 출발해 지상 청량리역, 영등포역을 경유하며 참가자들은 신길온천역에 하차해 연계 버스로 갯벌체험 장소까지 이동한다.

특히 춘천, 원주 등 강원도 내륙지방에서도 무궁화호 환승을 통해 전동차에 합류할 수 있어 강원도 주민들도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안 갯벌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 약 12㎞ 길이의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시화 조력발전소'의 모습을 차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가격은 대인 2만5000원, 소인 2만3000원으로 조개잡기(1인당 1.5㎏), 트랙터 타기, 갯벌썰매 등의 체험비와 교통비, 여행자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중식은 마을 내 식당에서 바지락 칼국수, 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대부도 포도와 포도주 등 지역특산물 역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서울.강원권 주민들이 한 열차를 타고 서해안의 갯벌체험을 떠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상품으로 경기도만의 이색적인 여름철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마을 주민들에게는 소득향상과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 가능하며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땡큐 싸이트(www.ethankyou.co.kr)에서 예약할 경우 500명 선착순으로 1인당 2000원을 할인해주고 있다.

수원=봉필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