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권업무 까다로워 '짜증'

유만옥 / / 기사승인 : 2009-07-06 1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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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 ""눈섭 가렸다"" 각서 쓰게해 말썽 사진 눈섭가려...귀가 안보여...흰옷이라...""직원시비"""
광명시가 시민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탄생된 여권업무를 하면서 민원인에게 각서를 쓰라고 하는 등 불쾌감을 주는가 하면 마치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어 시급한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6일 관계인에 따르면 광명시가 여권업무를 하면서 사진이 잘못 됐다는 등 민원인과 옥신각신 하는 사례가 잦아 민원인들로부터 불평을 사고 있는가 하면 불친절하다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모 씨는 여권업무를 보기 위해 광명시청 민원실 여권계를 찾아 여권신청을 했으나 사진에 귀가 나와야 된다며 다시 사진을 찍어 올 것을 요구해 사진관에서 여권용으로 4개월 전에 촬영한 사진으로 대치했으나 이번엔 옷이 흰색이라 안된다는 등의 시비로 불쾌감을 받았다는 것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머리가 눈섭을 가려 안된다며 민원인 대리인으로 여권업무를 보낸사람에게 눈섭이 가려있는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쓰라고 하는 등 민원인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움과 짜증스러움을 당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또 이를 전화로 항의 하는 과정에서 여권담당자가 대뜸 사진을 포토샵에서 만든 것 아니냐는 등의 어이 없는 질문을 하는 등 민원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직원과 말다툼을 했다는 것이다.

민원인 최 모(35. 광명시 광명동)씨는 "여권업무에 따른 내용을 전화로 상세하게 질의 한다음 이에 따른 서류를 제출했는데도 사진에 "눈섭이 가려 있어 안된다" "포토샵으로 만든 것 아니냐"는 등의 시비로 민원인에게 각서까지 쓰라고 하는 것은 민원인들이 얼마나 짜증 나겠냐" 며 "담당자가 일목요연하게 답변해 두번 세번 민원신청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권 한 관계자는 "각서를 쓰라고 한 것이 아니라 사진에 머리로 눈섭이 가려 있어 여권 발행을 해 줄테니 눈섭이 가려있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해달라고 한 것 뿐이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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