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 최초 인공적 도보여행 코스 개발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7-05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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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이기하)는 최근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단 하루만에 시의 모든 문화·역사 유적 등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도보여행(트레킹) 코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3억1000만원을 투입해 생태하천인 오산천을 중심으로 동·서부코스, 시 전체의 경계를 두루 답사할 수 있는 남·북부코스 등 문화재와 도시 공간, 자연환경을 하나의 길로 연결해 총 84km 거리의 트레킹 코스 6곳을 개발, 정비 사업을 마무리 해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는 23시간(성인 남성 기준)이면 전체 답사가 가능토록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으며, 도보여행객을 위해 기존의 낡고 훼손된 콘크리트와 철재 계단을 목재로 교체했고, 등산로 폭도 최소 2사람 이상이 보행할 수 있도록 1.5m 폭을 확보했다.

아울러 토사 유실로 훼손된 구간은 흙덮기 등을 통해 재정비했으며, 각 코스 시작점과 갈림길 등에는 코스 안내 표지판(200곳), 정자, 만남의 광장 등 시민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이기하 시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트레킹 코스인 만큼 타 시군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가로 금오대교~은계대교 구간에 자연의 따뜻함을 테마로 한 교량 하부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코스 업그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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