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칼럼 ""급증하는 자살률, 예방책은 없는가"" 김영훈(인천 삼산결창서 유치관리팀 경사)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07-02 1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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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OECD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지난 2005년을 기준으로 한 인구 10만명당 자살 인구수를 보면 미국이 10.2명, 스웨덴이 11.4명, 프랑스가 15.1명, 핀란드가 18.4명, 일본이 20.3명, 한국은 24.7명으로 최고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루평균 3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자살자가 많은 이유는 가난에 따른 생활고와 취업의 실패에 의한 열등의식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국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위정자들이 국민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체제 아래서 실력과 재능을 갖추지 못하면 도태되는 게 세상사의 이치다.

취업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이고 간신히 취업을 해도 정년을 채우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중간에 명예퇴직해 재취업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거기에다가 경제는 어렵고 자녀의 교육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노후대책의 미비에 따른 불안감은 심신을 올가미로 얽어매는 형국이다. 이런 모습에 좌절과 절망을 느껴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끊는 것이다.

정부 당국은 부질없는 정쟁과 권력추구에 힘쓰지 말고 국리민복을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소모적인 호들갑을 떠는 행위를 지양하고 오로지 경제안정과 국민행복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

경제가 잘 풀리고 일할 직장이 있다면 세상은 훈기가 돌고 국민들의 얼굴엔 웃음이 만개해 자살률도 감소할 것이다. 지도층 사람들의 대오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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