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 성곽 잡목 제거 착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2 1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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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남한산성 성곽 보호를 위해 성곽에 자란 각종 잡목과 담쟁이덩굴 제거에 나섰다.

사업단은 7월 한 달 동안 전문가들의 지도 및 자문을 거쳐 제1옹성암문~동문 구간과 북문~장경사신지옹성 구간을 제외한 본성 총 9㎞ 가운데 5㎞ 구간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사업단의 잡목과 담쟁이덩굴 제거는 성곽 돌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잡목이 성곽붕괴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재 및 조경 전문가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거쳐 제거 여부와 방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먼저 북문에서 연주봉옹성을 지나 서문, 남문을 거쳐 제1옹성암문(초단파 홍예문)을 잇는 4㎞ 구간은 성곽 주변 잡초제거와 성돌의 잡목제거를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반면 잡목피해가 없는 동문~장경사신지옹성 1㎞ 구간은 제초작업만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단은 본성 구간의 관리작업이 완료된 이후 하반기에는 외성 2㎞구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성곽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지장목제거(간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문화재청에 7억원의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수원=전경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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