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했던 의정부 중앙로가 오거리에서 사거리체계로 변경되면서 주변 도로 교통상태가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시장 김문원)은 의정부 역전교차로 및 파발교차로를 연결하는 길이 60m, 폭 20m의 중앙로에 대해 최근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최근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차량 전면통제 이후 교통전문기관에 중앙로 주변 교차로인 역전, 파발, 중앙, 송산교차로 등 4개 교차로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의뢰해 소통 상태를 분석해왔다.
이 결과 차량 1대가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평균통행시간은 역전 및 파발교차로의 경우 56~62초/대 수준으로 모두 1분 내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오거리 교통체계 때보다 지체도가 46~93초/대로 감소해 소통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시에 따르면 오거리체계의 경우 교차로 접근로별 차량 진행시간이 5회 회전해야 정지된 차량의 진행시간이 도래하지만 사거리체계의 경우 4회 회전만으로 차량의 진행시간이 도래돼 1시간 기준시 차량 진행이 허용되는 교차로 총 진행시간은 약 25% 증가하는 것.
시 관계자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말까지 중앙로 주변 지역의 소통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주요 교차로의 신호주기 조정 등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2007년 중앙로 교통체계개선계획 용역을 실시해 지난해 매주 토요일마다 중앙로를 통제해 문화행사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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