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화성 첨단기술로 데이터화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6-29 17:10: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원시(시장 김용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첨단기술로 데이터화 시키기 위해 첨단GPS 장비를 활용한 3차원 현황측량을 실시한다.

이에 시는 3차원 현황측량값과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관측값을 비교, 학술자료와 문화재 보존 관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현황측량은 수원화성 성곽(내외부) 둘레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첨단 GPS 측량장비로 화성 성곽 내외부 둘레와 시설물을 측량하고 지상스캐너를 이용해 성곽과 성벽을 관측, 이들 측량값을 합쳐 화성성역의궤의 자료와 비교분석해 3차원 좌표로 만들어 캐드(CAD)와 스캔 전문 프로그램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화성 성곽의 3차원 측량자료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성곽 등의 훼손ㆍ유실시 완벽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3년 주기로 화성을 관측해 성벽과 시설물의 변형 등을 사전에 예측, 화성의 원형보존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성축성 당시의 주척(중국 주나라 때 만든 자로 고려시대부터 도량형의 기본단위로 사용) 측량자료와 현대기술의 실측자료를 비교분석, 화성 관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화성 시설물과 남대문 등 다른 문화재와의 제원비교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 축성에 사용된 선조들의 정교하고 뛰어난 과학기술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화성복원과 원형 보존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