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대왕님표 여주쌀 판매 ‘빨간불’, 여주군 공직자 ‘내고장 쌀 팔아주기’ 팔 걷고 나선다

최지혜 / / 기사승인 : 2009-06-29 16: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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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까지 2008년산 수매 재고 전량 소진 목표 여주군(군수 이기수)이 지역내 RPC 및 농협 벼 재고량 누적이 심각한 상황을 감안,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2008년산 수매 재고전량을 소진하기 위해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에 팔 걷고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대왕님표 여주쌀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판매량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현재 군의 쌀 재고량은 1만5284톤으로 2008년산 수매량 대비 재고보유율이 53.2%로 매우 높은 편(2007년산 28%)이고, 최근 월 판매물량을 1600톤으로 볼 때 현재 9개월분 판매물량이 재고량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현재 판매량 수준으로 출고될 경우 2010년 2월에 2008년산 수매량 재고 전량 소진이 가능하다고 보고 ‘공직자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1550포(20kg/포)를 판매할 계획이며, 쌀 판매가격은 해당 농협과의 협의를 거쳐 여주 RPC 판매가격(20kg/포) 5만1000원에서 5만3000원 정도로 결정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면서 공직자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 적극 동참, 관련단체 행사개최시 여주쌀 경품 내놓기, 승진·기념식·취임식 때 축하화환 대신 여주쌀 보내기, 각종 기관·단체·교육 시 여주쌀 홍보하기, 가족행사 및 군청사 방문손님 여주쌀 선물하기, 평소보다 여주쌀 1포대 이상 더 사 놓기, 지역내 음식점은 가능한한 여주쌀을 사용하도록 홍보하기 등을 실천사항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판매 목표량은 할당제가 아니지만 공직자가 농업인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소득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2009년 수확기 이전에 재고량 소진으로 군민의 자존심인 대왕님표 여주쌀의 지속적인 명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 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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