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철 버스환승 '보도육교' 설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8 11:58: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안양 석수역~안양육교 삼거리 1㎞구간 경기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양 석수역에 전철과 버스환승체계를 갖춘 보도육교를 설치하는 등 국도 1호선 안양 중앙로 10.1㎞ 가운데 석수역~안양육교 삼거리 구간 1㎞를 29일 0시부터 우선 개통한다.

국도 1호선 안양 구간 개통은 수도권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통해 승용차 수요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4개 노선 중 하나다.

안양 중앙로축 BRT 개통으로 2006년 1월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 구간 시흥대로와 안양시 구간 연결로 교통정체 불편이 해소됐다.

특히 석수역에 설치된 전철과 BRT 전용차로와의 환승체계를 갖춘 보도육교는 당초 300m~500m인 환승거리가 50m 이내로 단축되고 횡단신호 없이 환승이 이뤄져 환승시간도 5분 이상 단축됐다.

또 버스정류소에서 버스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도 그동안 서울시와 연계가 되지 않아 서울시 버스 운행정보를 알 수 없었으나 통합 정보를 표출, 시.도간의 장벽을 없앴다.

도는 안양 중앙로 총 10.1㎞중 아직 미 개통된 9.1㎞는 안양 뉴타운사업과 연계해 안양시와 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BRT 시범사업으로 고양축 BRT 15.6㎞를 2006년 11월 개통 운행했고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오산IC~한남대교 남단 44.8㎞)를 비롯 국지도 23호선 16.0㎞, 국도 47호선 안양~과천 10.4㎞를 완료 운영 중에 있다.

올해에는 국도46호선 구리-남양주축을 비롯 앞으로 도내 주요간선도로 9개 노선에 대해 연차적으로 BRT를 구축, 교통체증 완화와 버스운행 시간 단축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신설 또는 확장도로는 기본단계부터 도입할 예정으로 파주 운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일환으로 제 2자유로 41.0㎞, 양주 덕정지구 개발과 관련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20.6㎞, 위례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용인.성남축(성남대로) 15.5㎞ 등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및 대한주택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신도시 준공시기에 맞춰 BRT를 구축, 기존도시는 물론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전경만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