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확대 예산삭감' 비난 봇불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4 16: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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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위가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171억원중 85억 5000만원을 삭감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일부 시민단체들이 교육위의 무용론과 함께 조기 폐지론을 들고 나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무상급식 확대는 김상곤 경기교육감의 선거공약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 어려운 서민가정의 생계를 측면으로 지원하는 사회보장제적인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 교육위는 지난 23일 제 2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상급식확대예산 85억 5000만원, 혁신학교 추진비 28억 20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도 교육위의 이같은 삭감에 이날 삭감 과정을 방청한 일부 시민단체들은 "김진춘 전 경기교육감시절 없었던 이례적인 예산삭감으로 도 교육위가 진보교육감에 대한 거부감을 실력으로 보여줬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교육청 소속 교육위의 무용론은 물론 내년이면 없어질 도교육위의 조기 폐지론까지 거론했다.

또한, 진보교육감에 대한 파상공세는 충분히 예견된 일이지만 공세가 무상급식예산 전액삭감으로 이어지자 시민단체들은 “정치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위원들이 이념을 앞세워 진보교육감의 예산을 삭감했다, 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이명박 추종자들의 예산삭감”이라며 도교육위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도교육위에서 결정된 예산문제는 오는 7월 경기도의회가 개회되면 교육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심의 과정을 거쳐 의결된다.

전경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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