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올초 세계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첫 수출에 이어 최근 러시아와 호주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로 수출돼 현지에서 10kg당 약 35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에 유통됐다.
이는 특히 시가 수출을 염두에 두고 고품질 생산에 공을 들인 1500ha의 명품단지에서 생산된 쌀로, 수매?저장?가공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공정을 거쳐 수출됐다.
이어 러시아와 호주시장으로 수출된 물량은 2.5톤으로 많진 않지만, 매달 같은 수량이 수출될 예정이어서 전체 물량은 지난 인도네시아 수출물량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시는 예상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쌀 수출에 대해 “국내 쌀 소비 감소 속에서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통해 재고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국내 최고의 쌀이 세계시장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내 쌀 재고량 증가로 고가미(高價米)에 속하는 이천쌀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자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 ‘독도사랑 실종아동찾기 후원’ 등 이천쌀 판매촉진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쌀 수출도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장기적으로 이천쌀의 이미지 가치를 높여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특히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은 ▲쌀밥먹기 ▲각종 기념선물을 이천쌀로 하기 ▲밀가루 케익 대신 쌀로 만든 제품으로 하기 ▲손님에게 이천쌀 선물하기가 실천요령이다.
이 외에도 ‘독도사랑과 실종어린이 찾기’ 후원프로그램도 이달 초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는 인터넷 독도지킴이로 잘 알려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를 후원하고, 실종아동을 찾는 스티커를 제작해 포장지에 붙여 판매하는 공익사업인 것.
시는 현재 이천쌀 20kg 1포당 100원, 10kg 1포당 50원을 적립해 오는 8월 광복 63주년에 맞춰 적립된 금액 약 5300만원 가량을 반크(VANK)의 활동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쌀 수출에 대해 “국내 쌀 소비 감소 속에서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통해 재고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국내 최고의 쌀이 세계시장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천 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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