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제 예산절감 효자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1 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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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반기만 2000억원 경기도가 계약심사제를 통해 올 들어서만 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월1일~6월9일 총 1334건, 1조8195억원의 사업비를 심사해 이 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계약심사제를 도입 뒤 줄인 예산(1225억원)까지 합하면 도의 절감액은 3225억원에 이른다.

올 예산절감 유형을 보면 ▲원가가 과다하게 산정돼 감액 조정된 경우가 978억원으로(48.9%)로 가장 많았고 ▲물량 과다 산정 및 오류·중복 계상 등을 조정한 경우 420억원(21%) ▲현장 확인으로 불필요한 공정을 제거한 경우 172억원(8.6%) 등이다.

계약심사제는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사업발주와 설계 변경 과정에서 원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도는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복지사업 등 서민생활안정에 재투자하고 있다.

홍완표 계약심사담당관은 "경제위기로 지방세 세입 감소가 약 50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심사제는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봉필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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