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항공사진 DB구축 완료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18 1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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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민원분야에 활용 경기도가 내달1일부터 사진 한 장으로 해당 지형을 확인할 수 있는 항공사진 데이터베이스(DB)를 민원분야에 활용한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3년에 걸쳐 총 54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항공사진 DB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1975년도부터 매년 촬영해 온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의 영구보존체계를 구축하고 특정부서에서만 쓰이던 사진의 활용도를 다양화하기 위해 항공사진 9만7000매를 DB화했다.

또 약식현황도 5700매를 전산화, 그동안 확대경에 의한 사진판독과 수작업에 의존하던 관리업무를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국토해양부, 유관기관, 시.군, 서울시를 비롯 타 시.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사진 DB구축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김문수 지사는 보고회에서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유비쿼터스 경기에 걸맞는 항공사진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공무원들이 각자 업무에 공간정보를 적용, 현장감 있는 행정을 펼쳐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고회에서는 최신 장비와 신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에 대해 설명이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에도 도 전역의 고해상도 항공사진 및 위성 정사영상 지도를 제작, 도의 지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개발 가용지 분석, 교통 혼잡지역 개선사업 등 도정정책 수립에 활용했다.

올해에는 도로현황도, 경안천 수계도 등 19종의 행정 주제도와 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단지 3차원 입체영상을 제작, 디지털현황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3차원 지도를 제작해 도의 지형을 입체감 있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누구든지 실제 현장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 도내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 등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니터를 통해 사업계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항공사진은 도민들에게도 시간적, 경제적 도움이 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 보상 등에 따른 민원발생 시 민원인이 현황측량도면을 첨부할 경우 측량비를 40만~50만원을 부담했으나 항공사진으로 대체하면 수수료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민원접수부터 우편송달까지 7.5일이 소요되던 민원처리기간이 항공사진 사본을 제공할 경우 2일 이내로 단축된다.

도는 낚시터, 스키장, 도로상황, 날씨, 대기오염 정보 등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활용한 대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경기넷을 통해 생활지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기도 지리정보 체계의 구축 및 활용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 항공사진을 필요로 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수원=전경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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