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사무소 민원실 내 전시관 마련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6-17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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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장 최영근) 봉담읍사무소 내에 작은 미술관이 설치돼 민원을 보러온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잡다한 서류와 비품들이 쌓여있던 민원실 창고를 리모델링해 13㎡ 규모의 작은 전시공간을 조성, 정기적인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석연 읍사무소 주민자치위원장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이 미술관은 거창한 미술관도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지역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봉담읍사무소의 작은 미술관은 지난 5월 이상근 작가의 ‘Wooden Age 목기시대’ 라는 첫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두 번째 초대전인 이채휴 작가의 ‘복식전’을 개최하고 있다.

복식전 초대전은 이 작가가 동래정씨 출토 유물을 참조해 만든 작품들로 ‘원삼’(한국 고유의 여성 예복), ‘자색단령’(남성 예복), 미니어쳐 3점 등이 전시돼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옷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봉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채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해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품세계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 김정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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