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청소차, 산뜻한 디자인으로 탈바꿈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06-16 1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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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군수 이기수) 청소차가 산뜻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어둡고 칙칙했던 녹색 계열의 청소차를 현대적인 감각과 주민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선하고자 지난 2월 진행한 청소차 디자인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디자인으로 총 11대의 청소차를 우선 도색,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청소차는 1961년에 오물청소법이 제정되면서 시행돼 온 어두운 녹색계열의 단색으로만 40년이 넘게 유지돼 왔으며, 음식물쓰레기차 또한 노란색 단색으로 운행돼 왔다.

이번에 선정된 청소차 디자인은 청소차량만 봐도 군을 잘 알 수 있는 ‘세종대왕 한글’이 소재로 이용됐으며, 오염도가 많은 청소차의 특성을 고려한 색상 선택과 군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이미지가 잘 표현됐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디자인은 군의 로고인 ‘세종여주’가 차체의 측면과 후면에, 적재함 앞 부분에는 세종대왕의 한글이 큰 꽃잎 모양으로 그려져 군 이미지에 맞게 한층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한 기본 색상 디자인 바탕 위 적재함 측면에는 ‘청정한 여주를 위해 우리 함께 꽃을 피워요’ 라는 문구가 들어가고, 적재함 후면 하단부에는 도로변 야간작업 시 위험에 노출되는 점을 우려해 차량운전자의 식별이 용이한 안전기능의 형광 반사띠가 부착됐다.

새롭게 시범 디자인된 청소차 11대는 최근 순으로 구입한 여주읍 7대와 가남면, 능서면, 대신면, 북내면에 각 1대씩 운영되며, 구는 단계적으로 주민들의 호응 및 성과를 분석해 2010년까지 전 지역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에서 전액 100% 군비로 지원한 사업으로 앞으로 산뜻한 청소차가 아침거리를 누비게 되면서 한층 더 밝은 도시 이미지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 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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