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내실있게 추진해야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11 1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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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인천경제청이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토론회에서 인천시의원을 비롯한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은 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산업위 소속 김성숙 의원은 "최근 경제자유구역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만큼 이익금 환수를 통한 재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경실련 정승연 집행위원장은 "글로벌대학 유치하는데 있어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허브'라는 구호만 내세우지 말고 실제 인천에 득이 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국대 김주권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4월 현재 FDI 신고액은 계약에서 3.28%, MOU에서 0.058%로 매우 낮다"며 "국내외 MOU 실행에 대한 철저한 관리시스템 정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인천발전연구원 권전오 연구위원은 송도 1공구에 조성되는 제23호 그린공원과 관련, "42만5913㎡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이 도시민의 요구를 수용한 다양한 체육, 문화예술, 꽃 전시공간 등이 반영되는 종합적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특히 "내년도에 송도국제도시내에서 수십개의 공원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각 개별 공원들이 어떤 주제로 조성돼 어떠한 기능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송도국제도시 공원 전체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분야에 대한 내년도 세입예산을 올예산(8611만7400만원)보다 2.6% 감소한 8386억3600만원으로, 세출예산안은 9001억1700만원에서 2.4% 감소한 8784억5100원으로 편성, 발표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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