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기업 40% 자금압박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10 11: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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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SOS 접수 결과 가장 많아 경영상 어려움을 껶는 경기도내 기업들 가운데 40% 이상은 자금 압박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0일 기업SOS(현장기동반)을 운영, 올해 상반기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한 결과 자금 압박에 위한 어려움을 처리해 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5월말까지 기업현장기동반 방문 등을 통해 수렴한 기업애로는 총 5126개 업체 739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128건(96%)은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지원단에 의해 처리됐으며 270건(4%)은 처리가 진행 중이다. 기업애로 처리 소요기간은 건 당 평균 14.2일이 걸렸다.

기업의 애로사항별 빈도는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자금압박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판로,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인력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금압박 애로 호소 기업은 2007년 16%에서 2008년 20%, 올해는 두 배 이상인 43%로 급증 추세에 있다.

또 판로 확장 어려움도 2007년 7%, 2008년 11%, 올해 12%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공장 주변 인프라 어려움은 2007년 34%, 2008년 23%, 올해 11%로, 공장 설립 어려움도 2007년 18%, 2008년 14%, 올해 12%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시.군별 기업 애로 처리실적은 부천시(1135건), 안양시(912건), 화성시(872건), 김포시(521건), 광주시(458건), 성남시(403건), 파주시(381건), 수원시(374건), 안산시.안성시(3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기업애로는 통상적으로 다수 기관이 관련돼 있음에도 국가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단체 등 각종 지원기관에서는 타 기관과의 협력 어려움 등을 이유로 단독 지원하는 경우 많다”며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인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창출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2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도 기업SOS지원단을 올해 안에 300개 기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군 단위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와의 거시적인 상호 지원체제를 구축, 기업애로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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