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선.미선양 도로' 조기 개통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9 1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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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0년 예산 특별지원등 정부에 건의 경기도는 일명 '효순.미선양 도로'로 더 알려진 파주시 '법원읍~상수간'을 잇는 국가지원 지방도 56호선의 조기 개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도 56호선은 2002년 6월13일 생일을 맞은 친구 집에 가던 여중생 효순.미선양이 훈련 중인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도로다.

도는 '법원읍~상수간 도로확포장공사'에 소요되는 잔여 공사비 565억원 전액을 2010년도 예산편성 시 정부의 정책사업으로 특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2일 기획재정부장관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각각 전달했다.

국가지원 지방도 56호선은 도로여건이 열악해 지금까지도 군사훈련 시 사고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수도권의 중첩된 각종 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조기 확장이 시급한 도로이나 2005년 공사 착수이후 5년 동안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원된 국비는 전체 지원예정인 공사비의 37%에 불과, 당초 계획된 2010년까지 준공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효순.미선양 추모 7주기를 맞아 국민들의 가슴에 아픈 상처를 남겼던 국지도 56호선을 조기에 확장, 경기북부지역의 희망과 미래를 열어가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2010년까지 도로확장공사를 완료해 개통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국가지원 지방도 사업이 내년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돼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의 국가직접편성 예산으로 변경, 정부에 법원읍~상수간 도로확포장공사 사업비 특별지원을 건의하게 됐다.

수원=봉필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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