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난방공급업체 '안산도시개발' 인수 착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7 17: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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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안산도시개발 인수에 나서야 한다는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5월 24일자 10면 게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가 지역 경제단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난방공급시설인 '안산도시개발㈜'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박주원 안산시장, 정순원 삼천리 대표이사, 한우삼 안상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도시개발㈜ 지분인수 컨소시엄 협약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안산도시개발은 민ㆍ관 합작으로 1995년 설립한 시민의 기업으로 그동안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 5만800가구에 지역난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최근 5년 연속 약 30억원의 경영흑자를 이룬 내실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화 계획에 포함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51%를 매각하는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월 지분 매각 주간사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고 안산시, SK E&S, STX에너지, GS파워, 삼천리 등 많은 중견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체결을 통해 안산시는 삼천리 및 안산 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분 인수를 추진하게 된다.

인수 이후에는 그 동안 쌓아온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산도시개발의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공공성을 확보해 안산시민의 난방요금 인상 우려를 불식시켜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안산 홍승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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