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감염 주의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04 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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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보건소(소장 함진경)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시 보건소 측에 따르면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에 산재돼 있다가 건물의 냉각탑,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면서 감염되는 것이 보통이다.

네지오넬라증에 감염되면 전신 권태감,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이 온 후 하루이내에 갑작스런 오한과 발열(39~40.5℃), 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만성 폐질환자, 면역 저하자(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자 또는 장기이식 환자), 흡연자의 경우 감염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84년 서울 한 종합병원에서 냉각탑수 오염에 의해 22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기구나 분무기, 에어컨, 냉각탑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남 전용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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