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율무 대표브랜드화 성공

김항수 / / 기사승인 : 2009-06-01 13: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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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농협 합심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위농협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최북단 38도선 이북의 DMZ 지역과 인접한 연천군에 위치한 연천농협(조합장 임재석)은 10대 약용작물인 율무생산량이 전국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연천군 대표 농산물인 연천율무를 생산부터 가공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알차게 꾸려가고 있다.

율무는 중국 원산의 귀화 식물로서 외떡잎 식물 벼목 한해살이풀에 속하는 약료작물로서 종자를 의이인(薏苡仁)라고 부르며 단백질 17.6%, 지방 7.2%, 녹말 51.6%, 섬유질2%,회분2.3%, 칼슘, 칼륨, 인,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와 이뇨효과가 좋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진통.소염작용이 강하고 피로회복.자양강장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기미, 주근깨, 여드름 예방 및 치료의 미용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고 기능성 농산물이다.

이점에서 연천군 대표브랜드인 남토북수 인증품인 연천율무는 주 재배 지역이 휴전선 인접지역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지역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기름진 땅에서 생산되고 주.야간 온도차가 많아 품종 고유의 여뭄세가 충실하여 맛이 좋고 영양성분과 약리 작용효과가 높아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품질인증과 경기도로부터 G마크인증도 받아 그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그러나 연천 율무는 그동안 가공식품으로의 개발에 소홀 했다는 지적도 받았으며 이로 인한 수요 창출 부족은 지역 특산품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에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특히 율무의 최대 수요인 밥으로의 소비는 여태의 제품 상태가 갖는 특성 때문에 많은 연구가 진행됐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한 상태다.

율무는 단독으로 또는 백미와 혼합하여 밥을 짓는 경우, 크기가 보리보다도 클 뿐 아니라 밀도가 높아 너무 견고하기 때문에, 고압솥을 사용하거나 사전에 미리 장시간 불리거나 삶은 다음에 백미와 혼합하여 밥을 지어야 하며 밥을 했을때 충분히 익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 될 뿐 아니라 밥으로의 풍미가 떨어지고 입안에서 겉돌아 식미감이 떨어지는 문제는 소비자 수요에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점에 고민하던 연천군과 연천농협은 연천율무명품화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새로운 특수 가공 처리시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종피를 제거한 율무를 곡류가공기계를 이용해 가공 또는 절단하고 고온으로 처리해 열풍건조 시키며 상온에서 자연건조 시킴으로써 율무 쌀을 제조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따라서 이곳에서 특수처리 된 율무쌀은 백미와 혼합해 밥을 지으면 율무자체에 포함돼 있는 본래의 영양소 그대로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흡수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다.

특히 밥의 풍미 또한 대단히 양호하여 주식인 밥으로의 대중화 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 획기적인 소비 수요 창출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연천군과 연천농협의 협력사업은 이 가공시설 뿐만 아니라 지역 축산부산물 인 퇴비공급 확대의 토양관리 사업부터 병해충 방제에 친 환경적 방제 도입이 가능한 광역방제기의 운용과 적절한 수확기에 신속한 수확작업이 가능해 곡물의 낙곡에 의한 손실과 상품성 저하를 막는 율무 탈곡 콤바인 등의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이 농기계와 일손 구하기의 어려움 없이 계획적인 영농에 전념하게 하고 있어, 지역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93년도부터 운영해오던 농협유일의 율무가공공장의 시설을 우수농산물 생산관리 인증제도(GAP)운용에 맞게 증설하여 생산 단계부터 가공 유통 단계까지의 안전한 농산물의 상품화 생산 체계의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특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

연천농협 율무가공공장 관계자는 "지역 축제이기도 한 '구석기'라는 이미지로 환경, 건강, 무첨가의 컨셉을 지닌 율무의 자체브랜드로 율무의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자연의 맛' 시리즈의 제품스펙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업그래드 된 율무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며 율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 E-BOOK 등이 적용된 온라인 쇼핑몰을 도입해 신 개념의 마케팅을 강화하여 소비층의 다양화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천 율무가 그저 그렇게 먹는 율무의 탈을 벗어 건강한 인생 지킴이의 제 몫으로 확실히 진화 발전해 가는 모습을 이 곳 연천에서 계속 지켜보게 될 것"이며 "우리 농촌의 커다란 희망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연천 김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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