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훼손된 남한산성 옹성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이를 위해 27일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 서쪽능선으로 연결되는 제2.제3남옹성에서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토제를 열고 본격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발굴조사는 훼손된 옹성을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옹성의 축성방법과 유구의 분포 유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복원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앞으로 남한산성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및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유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기초조사는 이 같은 조사 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굴조사의 대상은 전체 5362.64㎡으로 ▲제2남옹성 4442.59㎡ ▲제3남옹성 920.05㎡ 등이며 발굴기간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봉필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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