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영어체험마을은 오산동 850번지 일원 4741㎡ 부지에 연면적 2752㎡,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12개 영어체험실, 8개 교육실, 다목적실, 체육시설, 휴게실 등을 갖춰 내달 1일 개관한다.
체험마을은 ▲경제, 수학, 과학 등을 영어로 배우는 몰입교육 ▲도서관, 병원, 식당 등에서 체험으로 영어를 배우는 언어교육 ▲게임과 외국문화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창의력 교육 등으로 나눠 1주일 30시간 동안 현장에서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단순히 현장 체험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지속시키기 위해 현장체험 사전 2주와 사후 1주일간 온라인 학습도 실시한다.
교육은 원어민 1인당 12명 내외의 학생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성해 원어민 6명 포함 총 10명의 강사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한 뒤 학년별이 아닌 능력별로 수준별 맞춤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개관에 앞서 영어교육대상인 초등학생 고학년 9500명 전원이 3년 이내에 영어체험마을에 100% 참여토록 하겠다는 ‘100%, 영어마을체험’ 프로젝트를 25일 내놨다.
이는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어마을 중 지역내 학생 100% 입소를 목표로 하는 것은 오산시가 최초다.
시는 인구 15만명인 ‘미니도시’라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 추진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 지역내 초등학교 18개교에 1만4000명의 초등학생들이 있으며, 이 중 영어교육 대상인 고학년 학생은 9500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우선적으로 영어 교육대상자인 고학년(3~6학년)의 43%인 4000명 초등학생을 영어체험마을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기하 오산시장은 “올해 첫 운영을 거친 뒤 시설과 직원을 늘리면 3년 안에는 매년 영어교육 대상 초등학생 전원이 영어체험마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작은 도시의 강점을 살려 오산의 영어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오산 김정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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