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행사 취소 또는 연기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25 1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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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곳에 분향소 설치 조문객 받아 경기도 지자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의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공연 및 축제성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한데 이어 도청을 비롯해 일부 지자체 시청사에 각각 분향소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24일 예정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체험과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을 취소한데 이어 25일 포항시 대표단의 방문 일정도 잠정 연기했다.

안양시는 28일 열리는 단오제 행사를 보류, 연기 및 취소에 대해 관련 부서들이 논의하기로 했으며 같은날 동안구청 쉼터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음악회' 역시 취소했다.

용인시는 27~29일 용인행정타운 및 죽전음악야외마당 등에서 각각 열릴 예정인 도시락음악회, 목요나무음악회, 금요예술마당을 전격 취소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화성시도 29일 바다의 날 행사를 잠정 보류에서 취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광명시와 파주시는 안터생태공원 개장식과 LG디스플레이 공장 준공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와 함께 도를 비롯한 일부 지차체는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분향소를 부천, 시흥, 구리, 수원시에 각각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25일 현재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을 비롯해 경기도 제2청사 203호, 부천시대회의실, 구리시종합상황실, 시흥시 2층 상황실, 수원시 등 총 6곳에 분향소가 설치된 상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5일 도청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편히 쉬십시오'라는 애도의 글을 남긴 뒤 도청 실·국장을 비롯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헌화하고 분향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접하고 "사실인지 믿기지 않았다"며 "참으로 충격적이고 슬프다. 명복을 빈다"고 침통해 했다.

수원=이명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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