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덕풍 구시가지 교통난 획기적 개선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17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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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사~덕풍한솔APT 간 도로개설 19일 기공식 개최 이르면 오는 2012년 하남시 공영사 입구~ 덕풍한솔아파트 사이에 양방향 분리터널과 함께 왕복 4차선 도로가 생긴다.

이 도로는 하남시가 20여년간 극심한 적체현상을 보이는 덕풍 구시가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로 개설에 나섰다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4년째 난항을 겪던 사업이다.

하남시(시장 김황식)는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덕풍골 약수터 앞에서 '공영사 입구~덕풍한솔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공사는 201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총 공사비 500억원을 투입해 길이 1.36㎞, 폭 20m의 왕복 4차로가 건설되며, 이 구간 중 420m는 양방향 분리터널로 시공된다.

현재 도로개설 공사 사업비 명목으로 170억원을 지원받아 총 368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사업부지에 편입된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온 결과 지난 4월말 현재 93%정도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앞서 이 공사는 20여 년 전부터 상습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렸던 지역으로, 많은 주민이 밀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통하는 도로가 2차선의 좁은 도로 뿐이어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때문에 시는 2002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에 착수, 2003년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05년 완료했으나 열악한 시의 재정 여건 때문에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따라서 지난 2006년 경기도에서 광역장사시설을 설치하는 시·군에 건립비용은 물론 별도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발표에 따라 김황식 시장이 정체된 지역발전을 위해 광역장사시설을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2008년 4월 장사법 개정 등을 이유로 경기도는 하남시에 건립지원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함으로서 김 시장은 하남시 현안사업으로 쓸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고, 이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장사시설 포기의 대가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약속을 받으면서 이 공사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본격화 된 것.

한편 시는 시민들이 원했던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행사시간을 저녁시간대로 맞췄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화합하며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자 일반적인 기공식의 틀을 깬 콘서트 공연을 행사에 편성했다.

콘서트는 개그맨 황승환의 사회로 노사연, 란, 소명, 태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전거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이와 관련, 김황식 하남시장은 “덕풍동 구시가지 주민들이 염원했던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도로가 개통되면 구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인근지역의 재산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전용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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