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문大 송도에 둥지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9 19: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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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글로벌캠퍼스 속도전… 오는 2012년 9월 완공 시, 美 미주리대학등 5곳 MOU 체결



해외 유명대학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몰려든다.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는 9일 속개된 제173회 임시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상정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건립사업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송도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부국증권이 설립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주) SPC설립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황= SPC설립 자본금은 모두 5억원으로 이중 도개공이 60.1%(3억37만5000원), 부국증권이 39.9%(1억9962만5000원)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SPC는 내년 9월까지 1차로 유치협의가 된 대학의 캠퍼스를 우선 지어 부분 개교하고 2012년9월 전면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부지와 건물은 모두 시에 기부된다.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첨단산업 클러스터 단지에 조성되는 글로벌캠퍼스는 29만5000㎡의 캠퍼스 부지와 9만4259㎡의 수익성 부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학교건축에 들어가는 추정 사업비는 1조722이다. 이 가운데 4908억원은 국고와 시비 각각 50%로 재정지원이 이루어지며 나머지 5814억원은 개발수익을 통해 충당하게 된다.

공급되는 수익성 토지는 1㎡당 조성원가 45만3748원으로 총 428억원에 이르게 된다. 계약방식은 수의계약으로 오는 7월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된다. 싼 값에 토지를 매입한 뒤 수익용 토지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은 진행된다.

▲개별 사업= 1단계 사업으로 내년 8월까지 연면적 8만6000㎡부지에 2000명의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강의연구동 3개동과 기숙사 4~6개동, 게스트하우스 1동이 건립된다.

2단계로 오는 2011년 8월까지 연면적 14만3500㎡부지에 중앙도서관, 학생회관, 대강당, 체육관, 지원센터, 복합문화시설, 설비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오는 2012년 8월까지 나머지 연면적 42만1350㎡부지에 8000명 학생 수요를 목표로 강의동과 교수아파트, 기숙사, 운동장이 조성된다.

▲재원조달= SPC는 1조원 넘는 사업비 마련을 위해 우선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업시설을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 SPC는 오피스텔의 경우 3.3㎡당 1000만원 선의 분양가를 책정하고 4321억5200만원을 우선 확보키로 했다. 분양면적은 14만2609㎡다.

SPC는 이어 3.3㎡당 1400만원에 이르는 아파트 부지 23만3590㎡ 분양을 통해 9909억8300만원을 확보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또 상업시설 9만5475㎡부지를 3.3㎡당 1200만원에 분양하고 3471억8300만원을 확보키로 했다.

여기에 재정지원금 5000억원(국비와 시비 각각 50%)과 금융기관 차입금 5820억6000만원(이자율 9%) 등 총 2조8528억78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출되는 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비롯해 각종 사업에 2조7600억9800만원 이다. SPC는 927억8000만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떤 대학이 들어오나= 글로벌캠퍼스에 들어오는 외국 대학은 학부와 대학원이다. 이와 함께 지식기반서비스 관련 교육.연구 프로그램(첨단산업, 회계, 법률, 금융, 물류)관련 연구소 등이다.

선정기준은 미국 타임지나 뉴스위크지 등 외부평가기관의 평가 결과 종합순위 100위권 또는 유치 학과의 순위가 100위권에 상당하는 대학이다.

시는 이미 서니 스토니 브룩(SUNY Stpny Brook),노스캐롤리나주립대학(NCSU), 미주리대학, 사우스 캘리포니아대학(USC), 듀크대학 등과 유치협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또 미국 델라웨어 대학과 조지 메이슨 대학, 조지 테크 대학, 퍼듀대학, JCB연구소 등 외국 교육연구기관과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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