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회생·총고용 보장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7 2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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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연구개발비용 1000억 담보등 자구책 발표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현재 인력의 상당 부분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의 사측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우선회생과 총고용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는 7일 평택공장 내 지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와 경제위기의 책임이 상하이 자본과 정부에게 있음이 명백함에도, 오직 고통만은 노동자들에게 전가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노동조합은 당당한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선회생과 총고용 보장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발표한 조치는 ▲부실경영 책임 법적 정리(상하이가 갖고 있는 51.33% 지분 소각) ▲일자리 나누기로 총고용 유지 ▲비정규직 고용안정 기금 쌍용자동차지부가 12억 출연 ▲C-200긴급자금, R&D 개발자금, 쌍용자동차지부가 1000억 담보 ▲산업은행 우선회생 긴급자금 투입요구 등이다.

노조는 “이러한 조치는 총 고용을 지켜내는 전제 조건에서 이뤄져야 하고, 대규모 정리해고 방식으로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전개된다면, 총력투쟁, 강력투쟁으로 모든 것을 걸고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8일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재 인력의 최대 40%까지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허선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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