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가 1년새 9곳 문닫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7 1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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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비 상승으로 4곳만 운영… 대책마련 시급 지난해 어류를 양식하는 인천지역 어가(사업체)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어를 주로 키우던 인천지역 어가가 지난 2007년 13곳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9곳(-69.2%)이나 줄어 현재 4곳만 양식을 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축제식 양식시설이 주를 이루던 인천의 경우 양식 시설비용과 사료가격 등 운영경비 원가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출하가격의 폭은 거의 변동이 없거나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인천지역 양식 어가들이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흰다리 새우양식으로 전업하거나 경영 자체를 포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렇다보니 지난 2007년 350t에 달하던 사료 투입량도 지난해엔 276t(-78.9%)이나 감소한 74t(강성돔 36t·기타 어종 38t)에 불과했다.

양식업자 A씨(58)는 “양식생산의 원가는 해마다 오르고 있지만 그만큼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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