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육공원’ 첫 적용… 생산성 향상 기대
용인시가 지자체 최초로 공공건축에 빌딩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도입한다.
BIM은 건설의 통합정보체계로 건설생산과정, 생산구조, 사업관리 정보, 운영단계까지 건축 전공정에 대한 모든 정보에 대한 이력 관리와 함께 사업기획부터 기본설계, 상세설계, 계약, 시공, 시설물 유지관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개별로 혹은 그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는 총 1670억원을 들여 삼가동 일원 22만 8220㎡ 대지에 연면적 8만 9700㎡ 규모로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볼링장 등을 조성하는 용인시민체육공원 사업에 BIM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시는 2일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턴키사업 입찰공고를 했다. 이어 이달 중 현장설명회를 가진 후 8월 중 설계도서를 제출 받아 오는 9월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
또한 건축, 토목, 조경, 전기, 통신 등 전 부문을 포함해 전 공종 내역서 산출까지 BIM 기반으로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공동도급 의무반영비율을 40%로 지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업계에서 선진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CAD 작업을 한 차원 높여 도면작성 프로그램간 호환, 엔지니어링 정보와 사업관리 정보 간의 호환을 가능하게 해 골조, 기전 등 여러 분야의 업무 조율이 합리적으로 가능해져 공기절감과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세계 건설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개발과 관계자는 “국방부와 주택공사에서 지난 해 BIM을 적용, 지자체에서 BIM 도입을 추진한 것은 최초로 대규모 건설사업에 대해 합리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생산성 향상과 자원 효율성 증대를 기대한다”며 “지자체의 도입으로 공공 프로젝트와 민간 영역에서도 투명한 건설업 문화를 만들 수 있어 BIM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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