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형 화력발전소가 밀집돼 있는 인천지역에 관련기업들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위해 ‘에너지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역은 대형 발전시설이 집중돼 있어 오염물질 과대배출과 도시경관 저해 및 대기오염 등으로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온실가스의 43%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데다 발전사의 오염물질 배출 총량 초과로 인천지역에 신규 제조업체의 입지가 제한되는 등 각종 불편을 유발시켜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등과 협의를 벌이고 조만간 ‘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청라지구 5블럭 로봇랜드 79만1000㎡부지 가운데 3만30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에너지 테마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420억원으로 사업 완공시점은 오는 2012년이다.
‘에너지 테마파크' 안에는 ▲인천에너지센터 업무시설 및 R&D ▲기후변화 대응센터 ▲교육·연수시설 ▲아이맥스 영화관 ▲발전,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등 홍보전시관 ▲업무·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에너지 테마파크' 외부에는 전기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과 저탄소배출 체험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는 올 상반기 안으로 ‘에너지 테마파크'사업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MOU를 체결하고 재원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협의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시는 부지제공 및 테마 파크 건립을 위한 행정을 전담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비확보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한전과 발전사는 건립재원 조달 및 업무 협조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에는 대형 발전시설이 집중돼 있어 대기오염 악화 등 각종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에너지 테마파크를 건립해 시민들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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