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못먹는약 약국에 버리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30 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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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약국에 수거함 설치 시흥시가 앞으로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토록 한다.

시는 내달부터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의약품을 약국으로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하는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이 확대 시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가정에서 배출된 폐의약품은 싱크대를 통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돼 항생물질 등이 하천 및 토양에 잔류해 환경에 노출되는 문제점이 야기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각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다 남은 폐의약품을 가져오면 모아서 보건소로 운반된다. 운반 후 보관해 전량을 안전하게 소각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확대시행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 공동주택 게시판, 환경전광판, 시정소식지 및 홍보물 배포 등 누구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만큼 먹다 남은 약이 우리와 후손들에게 독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고 이번 사업에 동참해 가정 내 폐의약품을 생활쓰레기로 배출하지 말고 가까운 약국으로 적극 회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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