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야구 100년사 한곳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30 2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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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 특별전 내일 개최동산고교등서 자료 300점 대여 인천시립박물관(관장 김용길)이 내달1일부터 5월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베쓰볼 인천-인천야구 백년사’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30일 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개항기 인천을 통해 유입된 수많은 서구문물 속에 야구, 축구를 포함한 근대 스포츠도 포함돼 있었다. 시립박물관에서는 ‘근대 스포츠 기행’이라는 대주제 하에 인천을 통해 도입됐던 근대 스포츠 중, 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종목을 골라 그 역사를 전시로 풀어내려고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그 가운데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야구’를 주제로 해 인천 야구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더불어 인천야구 100년사를 정리해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시립박물관는 이번 전시를 위해 KBO, SK 와이번스, 인천고, 동산고 등 모두 12곳의 개인, 기관, 학교로부터 300여 점의 자료를 대여했다.

특히 1955년부터 3년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제패한 동산고등학교가 영구보관하고 있는 최초의 청룡기가 전시될 예정인데 청룡기 야구대회 63년의 역사 중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청룡기를 영구보관하게 된 학교는 동산고등학교가 유일하다.

인천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연패를 가름하는 2009시즌의 개막을 며칠 앞두고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는 진정한 구도(球都) 인천 시민들의 야구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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