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녹색도시 만들기’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30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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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50만그루 나무심기 목표… 금촌 제1광장등 녹지대 조성 파주시(시장 류화선)가 푸르름을 더하는 녹색성장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15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이달 20일 춘분일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많은 나무를 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춘분일인 3월20일을 식목일로 정하고 나무를 심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날씨가 따뜻해졌고 이때쯤 되면 해토가 돼 나무심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나무를 일찍 심게되면 활착률이 좋아 고사율을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인 잇점이 있다는 것에서 비롯됐다.

시는 당초 10년간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목표를 정하고 추진해왔으나 지난해 말까지 전체 500만 그루를 심어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했다.

따라서 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모두 500만 그루를 4년에 걸쳐 나눠 심기로 하고 최근 도심지 곳곳에 푸른숲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도심지 주요 도로인 중앙로에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녹지대 조성과 함께 나무를 식재해 삭막한 도심지의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다.

또 금촌 제1광장 등 로터리엔 우리 소나무를 심는 것은 물론 도심지 공공기관의 담장을 헐어 녹지대를 조성하는 ‘숲속의 파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산지개발에서 발생되는 조경가치가 있는 수목을 기증받는 ‘나무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출산, 결혼기념일, 새아파트 입주일, 칠순 등 각종 기념일과 특별한 날에 나무를 기증해 심고 가꾸는 의미있는 ‘시민 일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입학, 졸업, 개교기념일, 동문체육대회 등에 나무를 기증해 학교에 심는 미래지향적인 ‘꿈나무심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파주는 녹색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강석재 파주시 녹지공원과장은 “과거 답답했던 도심이 생명이 살아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는 것은 시민 모두의 관심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이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파주는 그야말로 푸른파주, 녹색파주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조영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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