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달고나’ 사업 큰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6 20:27: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천 소사구, 매월 2가구 보일러수리등 소사본1동등에 확대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가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달고나(달아주고, 고쳐주고, 나눠주는)’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달아주고, 고쳐주는 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소사본2동은 2년 전부터 매월 2가구씩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50여 가구에 대해 노후된 형광등, 전기콘센트를 달아주고, 보일러, 배관시설을 고쳐주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소사본2동은 그동안 저소득 가정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올해부터 소사본1동, 2동, 3동 지역 저소득 가정으로 확대, 추진키로 하고 지역에서 수도, 보일러, 전기 수리 업체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심곡본1동에서 금년에 야심찬 계획을 갖고 가세하고 나섰다. 어려운 가정에 장판 깔아주기를 비롯해 도배해주기, 청소해주기 사업을 연중 사업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나눠주기 사업으로는 지역에서 소사본3동이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는 ‘소새울 사랑봉사단’ 선행은 익히 주변에 잘 알려져 있다. 순수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지금까지 5년을 한결같이 월2회 어려운 이웃들에 쌀과 밑반찬을 나눠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범박동은 365일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하기, 송내2동은 혼자 사는 노인돌봄단 운영으로 나눔 사업에 착수했으며 역곡3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기업,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참여시켜 역곡3동 사랑지킴이 후원회 결성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맞춤식 나눠주는 사업을 전개한다.

소사구에서 ‘달고나’라는 사업명칭을 갖고 시스템으로 정리해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든 지역은 괴안동이 원조다. 모든 동이 특별히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적극 도움을 지원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모두 동일하다.

소사구의 달고나 사업이 특별한 의미로 시대에 조명을 받는 것은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능동적으로 찾아 오랫동안 달콤함을 유지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