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악화 상반기 이어질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5 1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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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소매유통업체 250곳 경기실사지수 조사… 전망치 79로 기준 100 크게 못미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악화된 체감경기를 올 상반기까지 연이어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소재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 2/4분기 소매유통업경기실사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2/4분기 전망치가 기준치(100)에 크게 못 미치는 ‘79'로 조사돼 체감경기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았다.

업태별로 전자상거래(105)만 기준치(100)을 조금 웃돌았고 대형할인마트(79), 백화점(77), 편의점(71) 모두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항목별로 매장확대(106), 신규매장진출(110), 자동화시스템(109), 종업원수(106) 등에서 기준치를 넘었지만 총비용(91), 상품재고(78), 판촉비용(77), 매출액(70), 순이익(62) 등은 기준치에 크게 못미쳤다.

매출액과 순이익의 경우 백화점(42)이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 항목별 전망 중 향후 경기를 가장 어둡게 전망했고, 총비용의 경우 편의점(112)이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 영업비용 증가를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41.4%)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상품가격상승(23.8%), 인건비 부담(16.3%), 동일 업태내의 경쟁(6.2%)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경기 침체 여파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알뜰소비가 늘면서 백화점 및 대형마트 매출 감소가 전체 경기에 영향을 미쳐 소매유통업 경기가 위축 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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