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 E1CT 운영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25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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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TEU급 선박 연간 총 30만개까지 수용 인천 남항 E1CT(E1 컨테이너 터미널)가 지난 24일 첫 기항 모선으로 ‘CAPE FULMAR'라는 선박명을 가진 12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받으면서 개장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1CT 관계자는 “공식적인 부두 개장식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첫 기항 모선은 E1CT의 첫 탄생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개장식은 운영이 안정화 되는 오는 4월경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E1CT는 지난 2007년 2월 첫 삽을 뜬지 2년여 만에 중구 항동7가 112번지에서 이날 첫 모선을 받으면서 터미널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

첫 모선이 입항한 E1CT는 12미터의 수심과 259미터 길이의 안벽을 확보, 3500TEU급 선박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연간 30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냉동컨테이너 장치장과 2대의 최신 겐트리크레인, 세관검사장을 포함한 E1 컨테이너 터미널은 남항에서 연결되는 배후 수송망과 최신 장비로 그 어느 터미널보다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갖고 있다.

아울러 E1 컨테이너 터미널은 전기 동력의 트랜스퍼크레인을 갖추고 있어 기름 연료를 사용하는 터미널보다 부두 운영 효율이 높고 하역요율에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인천항은 컨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선광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대한통운 등 외항 4곳과 내항 4부두를 합쳐 모두 5곳에서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컨테이너 물량처리항만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CAPE FULMAR'는 장금상선의 1200TEU급 컨테이너 선박으로 24일 기항해 1500TEU를 양적한 뒤 인천-청도-홍콩-람차방-방콕-람차방-홍콩을 주 1항차로 운항한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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