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전문대 지역개발연구소가 최근 경제위기 원인에 대한 관내 281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여파(51.4%)와 정부의 정책대응 미숙 및 신뢰도 하락(40.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환율정책 실패에 대한 응답자도 21.8%에 달했다. 매출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기업일수록 미국 여파(54.5%)가 가장 높았으며 10억원 미만인 기업은 정부의 미온적 대응(55.6%)으로 높게 조사됐다.
조사업체 94%는 최근 경제위기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다. 매출액별로 5억~10억원 사이의 소규모 기업들이 가장 많았으며 판매형태별로는 ‘해외시장 수출기업'과 ‘대기업 납품업체'들이 주류를 이뤘다.
기업들은 정부의 대응에 대해 77%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 건설업, 제조업, 유통물류업 순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건설업의 경우 100%가 미흡했다고 응답해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정부 책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에 대해 효과가 없다는 응답자가 100인상 대규모 기업이 33.3%,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이 44.4%로 조사됐다.
또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에 대해 ‘내수 판매 및 판로 개척(52%)'과 '자금 조달 및 관리(49.1%)'를 꼽았다. 환위험 관리를 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 22.4%에 불과해 인천지역 대부분기업들은 환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5억원 미만 소기업의 50%는 환위험관리를 모르고 있고, 30%는 계획이 없었으며 종업원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45%가 환위험 관리를 했으나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인천기업들은 경제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감원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기업의 인력수요는 50.2%가 현상유지, 8.5%가 증가로 응답했다. 특히 기업들은 경제위기 어려움속에서도 가능한 인력감축을 자제하겠다는 기업이 60%에 달했다.
반면 약 40%의 기업들이 10% 내외의 인력수요감소를 전망하고 있어 상당규모의 인력구조조정이 예상된다. 올해 매출예상에 대해 60%가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고, 현상유지를 예상한 기업은 22.4%, 매출증가를 예상한 기업은 16%에 달했으며, 약 40%의 기업은 큰영향을 받지 않을것으로 응답했다.
또 대다수의 기업은 경기회복시기에 대해 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2010년 이후라고 응답해 경기침체가 단기간 회복되지 않을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경제위기 극복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에 대해 소비증대를 위한 물가안정 및 고용증대 지원(49.1%)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저환율 및 저금리정책(34.3%), 세금감면(28.5%)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바라는 적정 환율수준은 달러당 1000∼1100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인천전문대 지역개발연구소 관계자는 “고용유지에 대한 최대한 노력과 기업유형별ㆍ규모별로 최적의 맞춤형 정책 필요, 환위험 체계적 관리 및 교육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민선 9기 공약사업 청사진 완성](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4/p1160278342380468_57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민선 9기 ‘기업·일자리’ 중심 정책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3/p1160278455561849_417_h2.jpg)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연결 행정’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2/p1160278460317740_68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민선9기 주요 구정과제 구체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101/p1160299256040307_29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