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선사박물관’ 23일 첫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9 19: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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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군수등 300여명 기공식 참석
554억들여 고고학 체험교실등 갖춰



연천군(군수 김규배)이 전곡선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군은 오는 2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규배 연천군수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선사유적지내 박물관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박물관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총 554억 9000여만원에 사업비가 들어가 7만2599㎡(약 2만2000평) 부지에 연면적 5000㎡규모로 지하1층, 지상 2층로 건립된다.

박물관은 프랑스인 건축가 니콜라스 데마르지에르의 서울건축이 공동으로 설계해 뱀이 길게 누워 있는 형태를 가진다.

박물관 외부는 선사시대에 와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재질의 ‘뱀의 비늘’ 형상으로 한다.

박물관 내부는 크게 상설전시관과 고고학체험교실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의 전시물로는 전곡선사유적지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과 화석인골 모형, 동굴벽화 재현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고고학체험교실에서는 현재 선사체험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사냥, 토기만들기, 석기만들기, 뼈와 조개를 이용한 장신구 만들기, 원시요리법, 발굴체험 등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전곡선사박물관은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한탄강관광지 및 한탄강 어린이교통랜드, 역사문화촌 등과 연계한 수도권북부의 역사문화관광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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