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팀 실적경쟁… 회의줄이는등 대책 절실
시흥시가 조기발주 실적 늘리기 과열양상이 벌어지면서 국·과·팀별 잦은 보고회 및 실적보고로 이어져 이를 두고 내부적으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불만이 일고 있다.
오히려 잦은 회의에도 불구하고 회의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어 공무원들에게 스트레스만 주고 타 업무에 악영향을 미치진다는 지적까지 일고 실정이다.
15일 시와 일부 공무원에 따르면 시는 매주 월요일 박명원 시장 권한대행 주관으로 조기발주 업무추진에 대한 실적 보고회를 갖는 것과 별도로 국별로 국장이 주관하는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조기발주된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 뿐만 아니라 시 자체적으로 공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이도 모자라 과·팀별 수시 회의는 물론 별도의 개인 실적 보고가 이뤄지면서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과열양상이 매주 수차례 갖는 회의와 회의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라 조기발주 업무에 사업부서 직원들이 거의 매일 메달리면서 타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내부적으로 일면서다.
이같은 현상은 박 시장권한대행이 실적보고회에서 공개적으로 조기발주 업무와 관련 추진 실적이 저조한 관련부서에 업무수행 능력부족 등을 거론하며 강하게 질타하면서 국과팀간 과열경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일부 공직자들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A 공직자은 “월요일 실적보고 회의 이외에도 매주 적게는 2회 많게는 3회이상 조기발주 업무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로인해 다른 업무를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이어 “매주 수회씩 이뤄지는 조기발주 회의 내용이 큰 차이도 없는데 이런 반복적인 내용을 가지고 회의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최근 몇개월사이 받은 스트레스는 수년간 받았던 양만큼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갔다”고 덧붙였다.
B 공직자도 “조기발주에 대해 매주 여러번에 걸쳐 회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갔다”며 “다른 업무를 고려 월 2회 또는 월1회로 추진 실적과 조기발주 업무 전반에 걸친 보고회 방향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각에선 사업의 조기발주 업무로 인해 다른 업무 추진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회의 횟수를 줄이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갔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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