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원 시흥시장 권한대행 부적절 발언놓고 논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0 1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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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시흥시 주차단속 계약직 공무원 채용시험 ‘시끌’”라는 제하 기사와 관련(5일 18면) 면담을 위해 찾아 온 전 주차단속 계약직 공우원들에게 박명원 권한대행(부시장)이 법적 대응을 언급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전직 주차단속 계약직 공무원에 따르면 지난 5일 박명원 시장권한대행과 일부 전 계약직 공무원들과 면담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날 면담은 박 권한대행이 억울하면 법적 대응을 하면 될것 아니냐는 발언을 하면서 면담 시작 2분여만에 전 계약직 공무원들이 퇴장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당시 면담을 하고 나온 전 계약직 공무원들은 “부시장은 성의있는 답변은 커녕 오히려 억울하면 법적 대응을 하면 될 것 아니냐는 식에 적절치 못한 말을 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이들은 “박 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성의없는 답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부당해고 및 고용보험 등 자신들이 피해를 당한 부분에 있어 고충처리위원회에 진상조사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A씨는 “박 시장 권한대행은 자신들의 의견을 수렴할 생각은 하지 않고 법적인 대응을 운운하는 것은 시의 고위공직자로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B씨는 “박 시장권한 대행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들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생각해 줄 것이라 기대를 했는데 오히려 부시장에게 당한 꼴이 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면담 당시 전 주차단속 계약직이 갑자기 나서 부당해고 등의 말을 언급하자 박 부시장이 법적대응을 언급했던 것 갔다”고 말했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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