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들 채무인식 가볍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4 1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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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시장 “5%의 이자내도 10% 이익내면 될 것”

민주당 “재정파탄에 대한 무책임한 발언 남발”



민주당 인천시당은 4일 인천시민들의 재정파탄 보다 인천시 공무원들의 안이한 채무인식이 더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인천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채무증가와 재정악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 ‘혹시 문제가 있으면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당시 ‘5%의 이자를 내도 10%의 이익을 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시가 올해 5000억원 상당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0억달러를 차입하는데도 안 시장의 채무인식이 너무 가볍다""고 지적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특히 “안 시장은 또 ‘시의 부채는 시민들의 채무와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와 시 산하기관의 빚은 시민의 빚이다""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시의 재정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을 경우엔 시민들의 세금으로 시의 빚을 충당하는 사태가 닥칠 수도 있다""며 “이로인한 교육과 복지, 문화부문 등의 예산삭감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피해다""고 꼬집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또 “안 시장은 시의 재정파탄에 대한 무책임한 발언을 남발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제172회 임시회에서 시의 지방채 자금 성격과 종류, 상환계획, 시의 재정건전성, 인천도개공의 부실 원인과 대책 등을 철저히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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