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사람들 삶 ‘오감 자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3 1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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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극단,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닭집에…’ 27일 공연 인천시립극단이 제51회 정기공연으로 오는 27일부터 4월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은경 원작의 ‘닭 집에 갔었다’(포스터)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용기와 희망의 연극’이란 주제로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인 위성신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순수예술인 ‘연극’이 위축돼 가는 요즘 20여년간 순수예술을 고수해 온 인천시립극단과 현재 대학로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온 연출가와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매우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삶을 보여주는 연극 ‘닭 집에 갔었다’는 재래시장을 배경으로 웃음과 눈물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새벽 첫차를 타고 도시의 매연을 안주 삼아 저녁의 가로등을 벗 삼아 살아가는 재래시장 사람들의 삶을 통해 ‘제대로 사는 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가 위성신씨는 순수 예술인 ‘연극’이 대형뮤지컬과 해외 라이센스 공연에 위축돼 가는 요즘 순수 창작극으로 사랑 받아 온 ‘사랑에 관한 5가지 소묘’, ‘늙은 부부 이야기’, 2008년 최고의 히트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최고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서민적인 소재와 연출기법으로 대학로에서 최고의 인기를 받는 연극인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일상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담백하지만 아름답게 우리 일상을 보여주는 작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와 함께 20여년간 순수예술을 고집해온 인천시립극단이 만나 ‘닭 집에 갔었다’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들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써 IMF 이후 최고의 경제난에 힘들어하는 요즘 ‘용기와 희망의 연극’이라는 큰 줄기로 재래시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재래시장에는 사람들이 있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이다.

문의 (438-7775)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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