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기하락세 가속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1 2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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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급감·내수 부진… 완성차·부품등 생산 큰폭 감소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소비 및 투자부진이 올 1월 더욱 심화되면서 경기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난해 4/4분기부터 올 1월까지 인천지역 경제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수요 감소, 내수부진으로 인한 재고누증 등으로 자동차, 기계장비, 1차금속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생산폭의 감소세가 심화됐다.

특히 경기 위축에 따른 수출 급감 및 내수 부진으로 자동생산 조업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완성차 및 부품 생산 모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GM대우가 지난해 말부터 부분적으로 조업을 중단하면서 생산 감소세가 3/4분기 -21.2%에서 4/4분기 -32.8%로 더욱 확대됐으며 올 1월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62.0% 감소했다.

서비스업도 내수 및 고용사정 악화, 수출입 물동량 감소 등으로 도소매업 및 운수업이 부진을 면치 못했고 소비도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불안, 소득감소 등으로 부진이 심화됐다.

설비투자도 관련 지표들의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진 가운데 경기침체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부진을 이어갔다. 고용사정도 제조업 취업자의 큰 폭 감소로 전체 취업자수가 2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1월에도 감소세는 지속됐다.

소비자물가는 공업제품 하락세 확대,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고, 주택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면 건설산업은 공공주택등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부진이 가속화됐으며, 지역업체의 경영여건도 더욱 악화됐으나 올해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경인운하 사업 본격 재개와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등 공공부문 개발사업 확대에 힘입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공공부문 발주물량 조기집행 및 ‘공공공사 지역제한 대상금액 상향조정' 등으로 지역업체 공사 참여율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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